공덕 크로시티·반포 원베일리…행복주택 1620가구 공급한다

입력 2022-12-26 17:28   수정 2022-12-27 08:05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등 내년 준공 예정 단지에 포함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SH공사는 입주를 앞둔 재건축 단지 행복주택과 신축 공공주택 단지의 996가구 행복주택을 비롯해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 공가 117가구, 예비 입주자용 537가구 등 총 1620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청약은 다음달 9~11일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약자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해주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에선 전용면적 39㎡ 이하 114가구와 49㎡ 이하 106가구, 래미안원베일리에선 49㎡ 이하 24가구와 59㎡ 이하 12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밖에 자양동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반포 르엘, 신목동 파라곤, 신반포 르엘, 월디움 상봉, 테라팰리스 건대4차, 힐스테이트 홍은포레스트 등 다양한 지역의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행복주택 전용 단지인 공덕동 사거리의 350가구 규모 ‘공덕동 크로시티’(조감도) 입주자도 모집한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행복주택인 강동리엔파크 14단지, 디에이치자이개포, 서초선포레,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정릉 하늘마루 힐스테이트 청계 등에선 일부 빈집의 새 입주자를 맞는다.

평균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의 경우 보증금 6200만원·임대료 21만원, 전용 59㎡ 이하는 보증금 2억100만원·임대료 68만원 수준이며 지역에 따라 다르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이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의 100% 이하(맞벌이 신혼부부는 120% 이하)이면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총자산 3억2500만원 이하,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만원 이하여야 한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다음달 27일과 내년 5월 18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7월부터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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